오늘의 생각2009/08/10 04:36
  • 서울 와서 아주 '지속적'으로 깨닫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, 내게 아주 당연해보이는 사실일지라도 그것이 누군가에겐 전혀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. 내가 얼마나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았는지 이에서 알 수 있다(하지만 리얼보편적인 사실도 가끔 누군가는 모르더라).(그러니까, 제발, 글, 쫌, 똑바로들, 읽으시라고, 이젠 리플 달아주고 싶지도 않아)2009-08-09 14:12:41

이 글은 himarx님의 2009년 8월 9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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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생각2009/08/09 04:33
  • As로 썰을 풀고 그 뒤에 So를 한 문장에 같이 쓰는 인간도 지구상에는 존재한다(그나저나 난 왜 이리 영작에 집착하는 거지?)(그러니까, 그게, 나라고, 빌어먹을, 받은, 사람이, 비웃진, 않으려나, 영어, 공부, 어렵다)2009-08-09 00:14:30

이 글은 himarx님의 2009년 8월 9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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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생각2009/08/02 04:33
  • 브라보, 교보문고 '프라임'회원이 되었다는 소식. 대체 그동안 책을 몇 권을 샀단 말인가!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.2009-08-02 00:54:44
  • 영어 문장에는 왜 이리도 콤마가 많이 쓰인단 말인가! 쓴 사람의 뜻을 전달하면서 문장을 한국식으로(즉, 50자 이내로) 뜯어고치느냐, 원문 그대로 가느냐, 그것이 문제로다!2009-08-02 02:20:29

이 글은 himarx님의 2009년 8월 2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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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생각2009/07/27 04:32
  • 몇 달 만에 글 하나 쓰자니 그동안의 내 삶에 대해 생각하게된다. 그리고 몰려오는 빌어먹을 부끄러움이란……2009-07-26 22:06:17
  • <지식인마을>시리즈는 홍보는 논술과 관련되어 진행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(뭐 언제나 그렇듯 내 기억력은 ㅄ이다) 실은 그런 식의 책으로만 치부되기에는 너무나도 질좋은(단어선택이 춈……) 시리즈다.2009-07-26 22:08:30
  • 부산의 동네서점과 서울의 모 대형서점, 이 둘의 차이는 벤쿠버 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에 있던 그 서점과 부산의 동네서점의 차이보다 훨씬 더 크게 느껴진다. 한마디로 서울은 인간미라고는 약에 쓰려고해도 찾을 수가 없는 도시다(내가 부산 촌놈이라 그런가……).2009-07-26 22:12:04
  • 내가 각하께 참으로 감사드리는 것은 각하 덕분에 죽어가던 출판시장이 되살아났고, 또한 저자들께도 각하께서 무한한 동력을 보급해주시어 나같은 듣보잡이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아졌다는 거다. 아무래도 각하께선 '정부의 부양책으론 한계가 있으니' 출판시장을 활성화시키시는건가?2009-07-26 22:22:47

이 글은 himarx님의 2009년 7월 26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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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himarx
오늘의 생각2009/05/26 16:12

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아주...... 슬프게 서거하신 뒤, 오히려 그분의 이상이 많은 분들께 더 울려퍼지고 있는 듯한 요즘입니다. 참...... '유명[각주:1]을 달리한다'라는 말이 얼마나 옳은지요. 하지만 슬퍼하기만 하고있는 것을 노 전 대통령께서 바라시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. 그 분의 이상, '사람 사는 세상'을 실현하는 것이 더 그분을 잘 기리는 것이 아닌가......하는 생각을 해봅니다.

이 글을 마지막으로 이 블로그를 닫게 될 것 같습니다.
요 근래 주인장에게 좀 힘든 일도 있었고 해서, 이제 필명을 아주 바꾸던지, 아니면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도 이 곳에서 하지는 않게 될 것 같습니다.
주로 트래픽이 유입되는 글들은 네티즌 여러분의 필요에 따라서 계속 공개해놓을 것입니다.

그동안 들러주셔서 매우 감사했습니다.
언제 다시 또 뵈올 수 있기를......

  1. 이승과 저승, '유명을 달리한다'는 것은 이승에서 저승으로 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(출처: 다음 검색). [본문으로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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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himarx
오늘의 생각2009/05/11 04:32
  • 뭐, 여기서 내가 내 삶을 주도적으로 살기를 포기한다면 그건 내가 아니지. 내 닉네임에 부끄러운 짓은 결코 할 수 없어. 다시 힘내자!2009-05-10 22:30:31

이 글은 himarx님의 2009년 5월 10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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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himarx
오늘의 생각2009/05/09 13:49
자신의 오만을 깨닫는 것에는 두 시간의 잠과 친구와의 싸움, 그리고 성서 한 구절만으로도 충분한 지도 모른다(그것이 가져올 어떤 대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기로 하자). 하지만 그것을 일단 깨닫고 나면 너무나도 강한 자기비하가 뒤따른다. 슬프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인지도 모른다. 오만한 자신에 대한 극도의 증오는 가끔 나 자신을 미치게 한다. 하지만 난 정신병자가 되고 싶지는 않다. 그저 난 글을 쓸 뿐이다. 그리고 수학 문제를 풀 뿐이다. 어쩌면 나는 수학 문제와 글로 도피하려 드는 것일 지도 모르겠다. 그것이 내 성적을 올려서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해준다면 더더욱, 난 그런 일들에 매진할 것이다. <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>(박민규 작가, 인터넷 서점 Yes24에서 연재중)를 읽기 시작했다. 주인공은 24년전의 사람이다(아니, 현재의 사람이다. 하지만 그는 또한 24년전의 재수생이다. 뭐라고?). 나는 그만큼 잘 생기지 않았다. 그리고 못 생긴 여자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(그런데 나의 미적 기준은 다른 이들과는 사뭇 다른 면이 없잖아 있다). 하지만, 나는 이 이야기가 좋다. 그 이유가 무엇인지, 나는 모른다. 이 글로, 나는 박민규 작가를 처음 발견했다. 이전에는 그의 사진이 가진 어떤 모호함같은 것이 무서워서 그의 작품을 읽었던 적이 없었다. 하지만 지금은 읽고 있다. 왜인지, 나는 모른다. 웹 덕분일까. 부끄러움, 나는 지금 어느 수필에서 보았던 그 부끄러움을 얘기하고자 함이 아니다. 나는 나를 부끄러워하는 나 자신을 얘기하려는 것이다, 그리고 또한,

아이는 마녀를 피해 도망치고 있었다. 마녀는 조그만 고양이로 변신하여 그를 뒤쫓고 있었는데, 아이가 도망칠 수록 그 고양이는 커져만 갔다. 마침내 아이가 넘어졌다. 아이는 곧 고양이에 잡아먹힐 것 같이 보인다. 그때 아이가 일어선다. 아이는 고양이에 맞서 앞으로 (벌벌 떨면서) 한 걸음씩 나아간다. 그리고 고양이는 작아진다, 작아지다가 결국 조그만 생쥐만큼의 크기가 되어버린 고양이는 결국, 마녀의 집안으로 도망친다.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- 어느 영어 시험의 지문에서.

삶은 차갑다. 하지만 날씨는 덥다. 도심이라 더 그런가......하고 생각한다. 그리고 왠지, 내 몸뚱아리가 너무나도 거추장스럽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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